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입니다. 오늘 9일 씨유박스는 10일 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과연 씨유박스 수요예측 결과와 청약 흥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유박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는 578곳이 참여해 86.4대 1의 경쟁을 기록하였고 공모가를 1만 5000원 확정하였습니다.
씨유박스 공모주 청약 따상가나?
씨유박스 공모주 청약이 오늘과 내일 진행됩니다. 환불일은 금요일입니다 환불기간 이틀인데요 하지만 이종목 8일부터 청약을 시작한 트루엔 그리고 수요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모니터랩이 두 종목하고 앞뒤로 청약 일정이 겹쳐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불금을 활용할 수 없는 일정이라는 점을 염두를 해두시고 청약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장일은 5월 19일 금요일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날 씨유박스뿐만 아니라 모니터랩도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장하는 날은 일부 조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은 아닌데요 그래도 동시 상장할 수도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입니다.
같은 날 상장하게 되면 그날 아침에 단타수급이 분산이 되거든요 그래서 애매한 종목들은 시초가부터 강하게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작년 11월에는 동시 상장하는 종목이 두 가지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여기 티에프이는 기관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어갔지만 동시 상장으로 인해서 상장이 손실로 마감을 했고요 그리고 다음날에 상장했던 유비온과 엔젯은 둘 다 시초가는 마이너스 출발이었는데요 하지만 엔제시 장중에 말아 올리면서 엔젯은 수익으로 마감을 했지만 결국 유비온은 공모가를 넘지 못하고 마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 상장했던 한 주 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의 경우에는 한주라이트메탈은 시초 가격이 33% 떠서 시작을 했구요 그날 상한가로 마감을 했었습니다. 반면에 티이엠씨는 공모가 아래에서 시작을 했다가 한주라이트메탈이 상한가 들어갈 때 니이엠씨도 큰 시세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슬금슬금 내리면서 종가는 다시 공모 가격 근처에서 마무리를 했는데요 자 그래서 이렇게 동시 상장한다고 해서 한 종목은 무조건 손실이 나온다 이렇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높은 확률로 두 종목 중에 한 종목은 손실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러므로 상장일이 조정되지 않고 그대로 19일에 같이 상장하게 된다면 결국은 수요예측결과가 조금 더 좋은 종목적으로 일단은 수급이 먼저 들어온다고 예상을 하는데요 예상대로 움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수요의 직결과부터 보면서 하나씩 체크하겠습니다. 기관 경쟁률이 86대 1이었고요 의무확약 비율은 3.7%였습니다. 결과가 저조하게 나왔는데요 오늘부터 청약을 시작한 트루엔과 비교를 해보면 두 종목 결과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아마도 기관투자자들은 트루엔 쪽으로 몰려가다 보니까 씨유박스 결과는 더욱더 저조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의무확약을 자세하게 보면 1개월 확약수량이 가장 신청수량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건수는 6건으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청약 참여한 소수의 기관이 의무확약을 많이 신청을 했다고 볼 수가 있고요 1개월 확약을 신청했던이 6개 기관에게 의무확약으로 얼마나 배정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무확약은 수량 기준으로 3.7% 정도 들어왔는데요 이들 6개 기관에게 크게 배정을 하면 의무확약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종 배정에서도 의무확약 비율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모 가격은 15,000원으로 확정이 되었는데요 하단 공모가가 17,200원이었는데 2200원 낮아져서 확정이 되었습니다. 청약 참여했던 기관의 67%가 공모 가격을 하단 미만으로 써냈거든요 아마도 기관들은 15,000원 정도로 신청을 하면서 수요예측에 참여를 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씨유 박스는 이번 ipo로 225억 원을 모집하고요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은 1,495억 원이 됩니다. 워밍업에서 비슷한 기업으로 알체라와 마음 AI이 두 종목을 말씀을 드렸는데요 두 종목 오늘 오후 주가 기준으로 보면 알체라는 시가총액이 약 2,300억 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마음 AI는 약 1,700억 원 정도 되는데요 매출액 기반의 PSR로 밸류를 체크하면 알체라와 마음 AI 약 21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씨유 박스 공모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PSR은 8.9배로 상장하게 되는데요 그러므로 두 종목보다는 밸류가 낮게 등장을 하고요 그리고 씨유 박스와 알체라의 기술력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씨유 박스도 장기적으로 보면 알체라와 비슷한 시가총액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씨유 박스는 이 두 종목에 비해서 밸류와 시가총액이 낮게 등장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
ipo로 총 150만 주를 모집을 하는데요 일반 투자자에게 375,000주가 배정됩니다. 그리고 우리 사주 조합에도 75,000주가 배정이 되었는데요 직원수가 총 13명인데 1인당 배정수량은 약 660주 정도 됩니다.
우리 사주 물량을 청약하기 위해서는 1인당 증거금이 약 1000만 원 정도 필요한데요이 정도 증거금이라면 직원들이 우리 사주 물량은 모두 소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사주 미달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약 주관사가 3곳입니다 메인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인데요 30만 주가 배정되었고 일반고객 청약 한도는 2만 주입니다 그리고 SK증권과 신영증권은 각각 37,500주씩 배정이 되어 있고요 청약 최소 수량은 50주인데요 1인당 균등 배정으로 25주 이상 배정되지는 않을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균등 청약만 하시더라도 최소 수량인 50주만 청약하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50주를 청약하려면 증거금은 375,000원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3개 증권사 모두 청약 수수료는 2천 원입니다.
유통물량은?
하이라이트인 유통 물량입니다. 이 종목은 상장일 유통 물량이 애매합니다. 일단 상장일에 485만 주로 전체 주식의 48% 정도 풀립니다. 이 중에서 기존주주들이 346만 주를 보유를 하고 있으니까요 공모주보다 기존주주 물량이 약 3배 정도 더 많고요 공모가 기준 유통금액도 700억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유통 물량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씨유박스는 18년부터 19년 사이에 총 4번에 걸쳐서 보통주를 발행을 했는데요. 작년에 1:2 무상증자를 했거든요 그래서 무장증자를 감안해서 말씀을 드리면 18년 6월에는 주당 1천 원에 100만 주가 발행이 되었고요 19년에는 자당 8,600원으로 약 73만 주가 발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목을 18년과 19년에 취득했던 기존 주주들은 취득가격이 1,000원 아니면 8,600원인데요 공모 가격이 15,000원으로 확정이 되었으니까 1,000원으로 투자를 했던 사람은 공모가에 팔면 15배가 남는 것이고 8600원에 취득했던 사람들도 약 2배 정도 수익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때 취득했던 기존 주주들이 장외에서 물량을 사고팔면서 어느 정도 손바뀜이 되지 않았다면 이들 물량은 상장일에 큰 부담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상장일부터 물량이 추가될 수 있는데요 먼저 전환우선주는 약 13만 주가 만 500원 정도 가격으로 상장일에 나올 수가 있습니다.
공모가보다 30% 낮으니까 상장 첫날부터 보통주 전환하면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요 2회 차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전환가액이 16,000원 정도인데요 상장일 주가가 크게 올라가면 모르겠지만이 물량은 전환가액이 공모 가격보다 높잖아요 그래서 이 물량은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장일에 전환 우선주 13만 주는 바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전환사채 물량은 주가 상황을 조금 보면서 판단을 할 것 같은데요 둘 다 나오게 된다면 상장일에 약 39만 주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톡옵션도 있는데 2회 차와 3회 차에 발행한 수량이 상장일부터 행사될 수 있습니다 합쳐서 63만 주이고요 행사 가격이 500원 하고 1,200원입니다 일단 여기서 임원들이 보유한 수량은 의무확약 때문에 나오지는 못하는데요 직원들은 웬만하면 상장일에 전부 스톡옵션을 행사한다고 봅니다.
투자 설명서에 임원이 보유함 물량과 직원이 보유한 물량을 정확하게 구분을 해놓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들이 몇 주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와 같은 1년 안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 34만 8천 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장일에는 스톡옵션도 최대 34만 주 정도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작년 11월 말부터 상장했던 공모주들은 수요 예측이 좋았던 나빴던 모두 수익을 주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토마토시스템이 상장일에 손실을 주었습니다
토마토 시스템이 혼자서 사고를 낸 것인지 아니면 공모주 흐름이 변화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와 같은 3월부터는 공모주 수익률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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