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호텔의 양극화
2. 이케아와 메리어트의 사례
최근 사회 및 경제 현상으로 대두된 양극화, 소득 및 자산 그리고 소비의 양극화 등이 산업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텔도 더욱 고급화된 럭셔리 호텔과, 칩시크를 선호하는 비즈니스호텔로 양극화되어가고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의 양극화, 이제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최근의 호텔들은 3가지 정도의 카테고리로 단순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럭셔리 호텔 (6, 7성을 주장하는)
2. 5성 호텔
3. 3~4성 비즈니스호텔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을 해 볼 수 있는데요. 고급화는 고객 만족도 향상, 리딩 호텔로서의 위치 선점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신라 호텔이 아이아 톱 호텔을 목표로 모든 시설의 일류화를 지향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리딩 호텔로서의 고급화 경쟁에 가세하였고, 이외에도 롯데호텔도 리모델링을 완료, 파크 하얏트, 포시즌 등의 호텔 등이 더 나은 호텔 성급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 중간 가격대 호텔이 점차 줄고 합리적인 가격의 저가 호텔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MKG 자료에 의하면,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호텔산업의 등급별 호텔 수요를 보면, 미화 75달러에서 110달러의 중가호텔의 비중이 1990년 25%에서 2012년 약 14%로 감소하였고, 이는 저가 호텔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가 저가 호텔 사업에 뛰어들고 기존 저가 호텔들을 매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비즈니스호텔(중국명: 경제형 호텔)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906개에서 2012년 9,924개로 6년 만에 11배의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의 경우 1995년 중저가 호텔 브랜드 도입 이후 급속한 발전을 했습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공급된 객실의 34%가 2성 이하이며 3, 4성이 52%로 5성 호텔은 1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히 2013년~2014년 공급 객실 중 2성 이하가 50%로 비즈니스호텔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케아와 손잡은 메리어트 체인
스웨덴에서 탄생한 이케아 2014년 한국에 진출한 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로 가성비 저가형 브랜드 가구로 인기를 얻고 있지요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와 메리어트 체인과 손을 잡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특기인 저가 콘셉트의 가구를 호텔에 적용해 '막시'라는 호텔 브랜드를 통해 밀라노를 필두로 주로 상업지구, 공항, 기차역 , 지하철역 주변에 들어서며 약 150~300개의 객실 규모로 숙박요금은 약 미화 80달러 수준으로 책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미국에 세 시작한 비즈니스호텔은 최근의 경제 현상과 맞물려 이제는 호텔의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튠 호텔의 경우 모회사인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경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호텔 시장에 접목시켜 'Five star sleeping experience at a one star pric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기간에 45개 호텔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영국. 호주뿐만 이니라 최근 일본에도 진출을 하였습니다. 특히 튠 호텔은 올트라 버짓(초저가)을 모토로 100개가 넘는 호텔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호텔 시장은 이제는 럭셔리 브랜드와 저가형이지만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양극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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