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에 수출되던 러시아산 킹크랩이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면서 킹크랩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킹크랩 시세와 싸게 구매하는 곳 그리고 구매 시 주의 사항 등 정리하였습니다.
킹크랩 시세는 실시간 변동이 됩니다. 미리 시세를 알고 구매를 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실 텐데요.. 실시간 킹그랩 시세 확인이 가능한 곳 알려 드립니다.
킹크랩 구매 시 주의점
반드시 기억할 단어 "살수율"
킹크랩싯가가 매우 저렴하다면 바로 '살수율'이라는 단어를 꼭 기억해 주세요, 살수율이란 살코기와 수분의 비율로 수산물 한 마리에서 나오는 순수한 무게 비율로 즉 킹크랩시세는 살수율에 의해 크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죽었거나 절지 된 상태일 경우에는 저렴하지만 그만큼 정말 맛이 없습니다.
특히 이미 잘라진 킹크랩에는 그 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기 때문에 짠맛이 강해 맛이 없으니 잘라진 킹크랩 등은 구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킹크랩을 구매 가이드
대게, 킹크랩 수율은 80% 이상 나오는 것이 상급으로 칩니다. 보통 70% 밑으로는 좋은 물건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보통 대게, 킹크랩에서 다리 하나를 잘라서 그 다리의 중간 부분을 잘라서 단면을 보면 껍질 안에 들어차 있는 살의 비율을 말합니다. 관절 부분을 잘라서 수율을 살펴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닙니다! (X)입니다.
대게는 다리부터 살이 차올라 몸통까지 살이 차오른다고 하나 킹크랩은 대게와 반대로 몸통부터 살이 차올라 다리까지 살이 차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킹크랩의 다리를 만져 봤을 때 살이 꾀가 차있고 단단하다면 몸통에도 살이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눌러보는 방법은 레드 킹크랩에 한하여입니다. 레드 킹크랩은 껍질이 얇아 다리를 눌러보았을 때 단단함이 확인이 가능하나 블루 킹크랩등은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여 다리를 눌어 보는 것으로는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킹크랩을 뒤집어 관절을 살펴보라
킹크랩의 관절은 투명하기 때문에 안에 살이 차 있는지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킹크랩을 뒤집어 다리 마디의 관절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눌러보셔서 단단함이 느껴주시면 수율이 좋은 킹크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킹크랩의 품질은 레드 킹크랩 > 블루 킹크랩 > 브라운 킹크랩 > 하나사키 킹크랩 순으로 등급, 가격이 높습니다. 맛도 가격에 따라 같은 순서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레드, 블루 킹크랩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쪄 먹으면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만 찌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 블루 킹크랩이 식감이 퍽퍽해지고 단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브라운 킹크랩은 레드, 블루 킹크랩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맛이 좀 덜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나사키 킹크랩은 품질이 안 좋은 개체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들어오는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킹크랩을 구매하러 가기 전에 시세를 한번 확인해 보고 아래 킹크랩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고 가신다면 좋은 가격에 수율 좋은 킹크랩을 고르는데 도움 되실 겁니다.
킹크랩 종류 구분
레드 킹크랩은 우리나라에서 왕게라고 불리며 가장 상급으로 알려져 있고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 이름과 같이 집게발 부분을 보면 약간 붉은색 빛이 나며 등갑의 중간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칸이 생기는데 그 안에 뿔이 2개씩 나란히 세로로 6개가 있습니다. 레드 킹크랩은 9월 ~ 2월 사이 나오는데 그 맛이 좋아 인기가 많지만 가격이 가장 비싼 종류이죠.
블루 킹크랩은 청색 왕게라 불리며 집게발 부분이 약간 파란색 빛이 납니다. 등갑의 중간 부분에 아이아몬드 형태의 칸에 뿔이 2개씩 세로로 총 4개가 있는데 5개가 있는 개체도 있습니다. 블루 킹크랩은 2월 ~ 9월 사이에 나오게 되는데 그 시기가 블루 킹크랩과는 정반대입니다.
브라운 킹크랩은 골드 킹크랩으로도 불리는데 아마도 들어신 적이 없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레드 킹크랩이나 블루 킹크랩이 잘 들어오지 않거나 가격이 너무 비쌀 때 대체제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쉽게 보지는 못하시겠지만 등갑 중간에 칸이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길쭉하게 생겼고 뿔의 개수도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6개 이상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있고 몸통이 비교적 둥근 모양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나사키 킹크랩은 가시 투성 왕게로 불리는데 일단 외관부터 이름과 같이 가시투성이입니다. 온몸에 가시가 돋은 듯 뾰족한 뿔들이 많이 나 있고 다른 킹크랩들에 비해서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집게발이 크고 껍질이 단단한 편입니다. 브라운 킹크랩처럼 하나사키 킹크랩을 구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죠. 킹크랩 중에는 가장 가격이 저렴한 종입니다.
킹크랩 얼마나 사야 할까?
킹크랩은 품질이 좋을 경우 1kg 정도 크기의 킹크랩을 분해하면 순살이 약 300g 이상이 나오게 되고 내장도 100g이 훨씬 넘게 나옵니다. 우리가 알기로 보통 성인 1인분 기준으로 약 200g ~ 300g 정도로 측정되어 있으니 순살만으로도 그 정도면 성인에게 충분히 1인분의 양이 된다고 생각하며 특히 내장의 양도 많기 때문에 내장까지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성인 1명당 500g 정도의 생물 킹크랩을 구매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수산시장 등에서 킹크랩을 직접 사 드실 경우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2kg 정도면 될 것 같은데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양이지만 아이들은 성인 양의 반으로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킹크랩 찌는 법
1. 가위로 주둥이를 자른다.
2. 물에 15분 정도 담궈 둔다.
3. 대게 입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뱃속 물을 뺴준다.
4. 칫솔로 모래나 소금기를 제거한다. (여기까지 손질법) 5. 찜통을 준비한다.
6. 찜통에 물과 맥주를 섞어 먼저 끓인다.
7. 물이 팔팔 끓으면, 대게를 찜기 위에 넣고 30분간 푹 찐다.
8. 이때 뚜껑이 절대 열리면 안 된다.
(공기가 유입되면 게의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 9. 뜸 좀 들였다가 먹어도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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