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 역전에 대하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금리 역전이 되면 한국 경제에는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또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알기 쉽게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금리역전이란?
한미 금리 역전은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을 뜻합니다.
금리란? 금리는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있으며 쉽게 대출했을 때 내야 하는 이자를 뜻합니다.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은행이니 한국은행이 기업이나 다른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책정하는 이자이고
시중금리는 은행이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의 이자를 뜻합니다.
즉 기준금리가 낮으면 기업들은 돈을 더 쉽게 빌릴 수가 있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낮다는 건, 해당 국가의 이자를 매기는 기준이 다른 국가보다 낮다고 볼 수 있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용도가 높고 경제력이 탄탄한 미국의 달러에 투자를 하는 게 이자가 적더라도 더 안전하고 매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한국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즉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여 주었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나름 매력적인 투자처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계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우리나라보다 미국 달러의 이자가 더 높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인 미국, 거기에 투자에 대한 이자 즉 "금리"까지 더 많이 책정되어 수익이 보장이 되는데.. 기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던 외국인들이 당연히 자금을 이동하여 미국에 투자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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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은?
일단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지금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나 경제 기초 여건을 보면 현재는 자본 유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과거에도 금리 역전이 된 경우가 세 차례 있었고, 단순히 격차가 얼마나 벌어지는지 보다 이로 인한 신층국으로의 파급 효과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도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지요..한 예로 어제 28일 미국은 또 금리를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 하였으나 뉴욕 증시에 이어 우리나라 주식 시장도 안도하는 모습으로 오히려 코스피는 1% 오른 상승세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언급하고 경기에 대한 지신감을 표명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미 금리역전으로 인한 외국인 자본의 대거 유출은 없을걸로 에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상승 여보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할 경우 외국인 자본 유찰 및 무역수지 적자, 경기 침체가 예상이 되며 우리나라 증권시장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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